단양군은 24일 주택에 대한 토지와 건물을 통합하여 과세하고 개별주택의 과표를 시가로 산정하기 위해 개별주택에 대하여 그 가격을 조사하여 결정·공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의 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수가 결정·공시하며 조사기준일은 2006년 6월 1일로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 증축 등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주상복합건물 중 주택분 포함) 144호가 해당된다.
군은 그동안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를 완료하고 조사된 개별주택의 특성과 유사한 표준주택을 선정하여 비교한 다음 주택가격 비준표를 이용하여 그 가격을 산정했으며, 오는 31일까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주택이용 상황 등 주택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 및 인근주택의 가격과 비교해 차이가 있거나 불합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소유자나 이핵관계인은 적정한 의견가격을 주택 소재지 군, 읍, 면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정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7일까지 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공시된 개별주택의 가격은 지방세인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등과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의 과세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을 군청 재정경제과 또는 주택이 소재하는 읍면사무소에서 예정 공시가액을 열람한 후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에서는 열람. 문의에 대비하여 상담반(개별주택조사 담당자)을 운영, 가격열람에 따른 의견제출 사항을 적정 처리하여 군민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가능한 한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단양군, 개별주택가격 열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