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는 10일 연중 관람객들을 위해 청소년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봉숭아 꽃물 들이기 체험장)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기간 동안 봉숭아 꽃물 들이기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청남대에서 무료제공하고 관람객 들이 직접 갖가지 색깔의 꽃을 따서 재료와 함께 절구에 찧어 손톱에 봉숭아 꽃물을 들일 수 있도록 하는 등이다.
부모님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는 화장품 보급 이후 잊혀간 전통풍습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청남대에서는 이를 위하여 봄부터 야외 곳곳에 봉숭아 꽃 5만주를 재배하였으며 봉숭아 꽃물들이기’ 이벤트를 위해 사계절 냉동저장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권영동소장은 청소년 및 관람객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기 위해서 올 4월부터 폐품을 활용한 환경조형 작품인 정크아트 봉황조형물 등 5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2006년 9월부터는 전시·체험장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환경교육의 장을 제공하여 타 관광지와 차별화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 청남대서 봉숭아 꽃 물들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