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역자금의 외지 유출을 억제하고 내고장상품의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단양사랑상품권 이용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2005. 3월부터 5천원권 8만매, 1만원권 12만매 등 1,600백만원의 상품권을 발행하여 2006년 6월말까지 777백만원의 상품권판매실적을 올렸다.
관내 상품권 가맹점은 단양읍 195개소, 매포읍 87개소, 단성면 9개소, 대강면 11개소, 가곡면 7개소, 영춘면 15개소, 어상천면 6개소 등 330개소와 판매점 8개소를 두고 있다.
군은 소비촉진을 활성화 하기 위해 1단계로 오는 8월까지 6급 이상 공무원은 10만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매월 5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입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각종행사시 시상금 및 격려금, 성과상여금 및 일숙직비 등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상품권 이용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단계별 집중홍보기간을 설정 운영할 계획이다.
2단계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공공기관 및 기업, 단체 임직원에게 매월 일정액의 상품권 구입을 권장하고 직원격려금이나 각종 행사나 명절 등 선물교환시 상품권을 이용하도록 협조를 받을 예정이다.
3단계로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주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상품권이용이 지역사랑의 시작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여 단양사랑 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상품권이용 배가를 위한 홍보물 3종을 만들어 주민과 출향인사 등에게 배포하고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군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은 타 상품권과 차별화된 애향상품권으로 이는 지역유동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억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군의 자활 의지의 일면 이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내 고장 상품의 소비촉진 및 범 군민 단양사랑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단양, 농촌테마마을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
오는 31일까지 한국청소년대구연맹 소속 초등생 대상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오연)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단양읍 마조리 농촌전통테마 마을에서 한국청소년대구연맹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문화체험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단양읍 마조리 소백산가리점마을(이장 김만진)에는 1회 1,000명씩 5회에 걸쳐 5,000명의 학생들이 방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1회차로 마조리를 찾은 한국청소년대구연맹 학생들은 다소 익숙하지 않은 농촌 생활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있다.
어린이들은 농가 뒤편 텃밭에서 고사리 손으로 감자를 캐고 옥수수 등을 직접 만지고 구경하며 흙장난과 곤충채집을 하는 등 아름다운 자연과 농촌 생활에 어느새 흠뻑 빠져들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은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고 즉석에서 감자와 옥수수를 삶아 맛보는 등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있다.
체험농가 김만진 이장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농촌생활의 좋은 점을 보여줄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어린들이 좋은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이 번 계기로 도시와 농촌의 삶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마조리체험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