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은 사회의 고령화 추세,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새터민 등 소외계층과 주5일제 근무로 변화되고 있는 평생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 도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평생교육 기반 구축과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신도시 개발, 산업단지조성 등 인구증가와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 시설이 없는 아산시에 30억원의 예산으로 복합적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평생학습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하며, 2천만원의 예산으로 ‘충청남도평생학습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 한다.
또 도내 모든 시·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든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도는 8억원의 예산으로 찾아가는 초롱불 성인 문해교육(청양군) 장애인 내고장 문화유적 탐사 및 웰빙스쿨(예산군) 실버홈해피바이러스(당진군) 내고장 홍성사랑 가족 역사 체험(홍성군) 등 특성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충남도평생교육진흥 조례 제정·공포와 12월 충남 생교육협의회 구성에 이어 이번에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남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