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김석돈)는 16일 8년 전 국내장기체류 및 국적취득을 목적으로 위장결혼 브로커를 통해 내국인 남성 유모(59)씨를 소개받아 돈을 주고 위장결혼한 중국 조선족 김모(여,54)씨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브로커 등에 대해서 계속 수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내국인 이씨는 공짜 중국여행과 500만원을 받고 위장결혼신고를 한 혐의이고, 중국인 김모씨는 국내 입국이 어려워지자 위장결혼이라는 부정한 방법을 선택했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국내장기체류 및 국적취득을 위해 위장결혼이라는 부정한 방법으로 입국자가 증가하자 수사를 확대하여 2개월간 10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으나, 브로커를 통한 부정입국이 끊이지 않아 연말 까지 수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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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장결혼 등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