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송악읍 주민의 오랜 염원이던 송악읍 개청행사가 7일 오전 11시에 송악읍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민종기 당진군수, 김낙성 국회의원, 최동섭 당진군의회의장 등과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개청을 축하하는 기념사·축사와 함께 현판제막식, 기념식수, 화합한마당 행사등 개최했다.
개청 행사에 참석한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송악읍 승격을 20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송악읍은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고의 철강 클러스터로의 발전과 당진항·황해경제자유구역개발 등 항만과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송악읍은 당진군민의 염원인 “시승격 기반 구축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 도시로 크게 부상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민종기 당진군수는 송악읍 승격을 맞이한 것에 대한 남다른 기쁨과 감격을 소회하고, 군수로서 그동안 급격하게 발전한 송악읍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는 개청식을 갖게 된 것을 커다란 자부심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한편, 송악읍은 인구 20,830명, 면적 49.56㎢로 조선시대 면천군 승선면으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송악읍으로 개칭되고 당진군에 편입되어, 2008년 6월에 인구 2만명을 넘었으며 시가지 거주인구 비율 등을 충족하게 되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1일 송악읍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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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송악읍 행정 시대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