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용민)은 3일 오후 8층 회의실에서 제8차 반부패실행위원회를 열어 2006 반부패 중점추진방향과 상반기 실적 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공동위원장인 김윤모 반부패실행위원회 위원장(반부패국민연대충북본부팀장)을 비롯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전·충남지회 등 유관단체 및 NGO 등에서 추천된 외부위원 8명과 조달청 각 본부 주무과장 및 감사담당관 등 내부위원이 참석, 실무차원에서 하반기 부패방지대책에 대하여 점검 했다.
특히 부조리 신고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금년 상반기에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2006.1.1 개정) 및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2006.6.22)을 개정 조달사업을 수행하는 조달청 공무원의 직무관련 뇌물수수 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제도“를 도입했다.
포상금 지급제도의 주요내용을 보면 (포상금액은 뇌물 수수액의 정도, 조달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뇌물 수수액의 3배에서 최고 5백만원 까지 지급하며, 포상금 지급 대상자는 뇌물수수 당사자·수사기관 또는 부패행위 조사업무 관련 공직자를 제외한 뇌물수수 행위 최초 신고자)로 하고 현재 부조리 신고 포상금 심사위원회”구성 등 포상금 지급 세부 절차 및 기준을 마련 중에 있으며 이번회의에서 위와 같은 제도 도입의 취지와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NGO, 업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e-감사 시스템에 의한 상시 예방적 감사체제를 구축하며, 감사과정에 일반인이 참여할수 있도록 감사제안제도를 도입 개방하기로 하는 등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반부패실행위원회는 지난 2004년 12월에 실무차원의 반부패업무전반에 대하여 이행상황을 점검·계도하고 각 분야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해 발족됐다.
조달청 반부패실행위원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