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를 비롯한 시 군관계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농수산물유통공사대전충남지사, 농협충남지역본부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제유가상승, 환율하락 등 대외여건과 수출농산물 생산현장에서의 애로요인 등 수출여건을 진단하고 본격적인 농수산물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관계기관 및 수출업체, 수출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도 수출목표를 금년 대비 65% 증가한 200백만불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에서는 원예전문 생산단지의 활성화, 수출 컨설팅 강화,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국제품질인증 획득 지원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공급기반을 확충해 나가면서 해외에서는 우리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각종 해외 박람회 참가와 판촉전을 확대키로 했다.
농수산물 수출시장을 확장하고 앞으로 계속 확대되는 자유무역협정 등 교역상대국과의 상호 시장개방에 대비하여 대외 정보수집 역량을 강화하고 시·군, 농협 및 생산자 단체와 수출업체 등이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수출농업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주는 지원 체계도 마련키로 했다.앞으로도 수출농업이 우리 농업 희망찾기의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 수출농업 성장동력으로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