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成允甲)은 20일 <아름다운 관세행정 파트너>로 (주)경농, 기아자동차(주), 롯데햄(주) 등 18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관세행정파트너」 제도는 가장 모범적인 납세기업(납세분야)과 수출입 물류업체(물류분야)를 선정하여 특별한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수출입 물류의 원활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제6회째를 맞이하여 총 37개 업체가 신청하여, 이 중 납세실적, 관세행정 법규 준수도 등이 우수한 18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8개 업체 중 (주)경농 등 10개 업체는 새로 선정되었으며, 기아자동차(주) 등 8개 업체는 2005년에 이어 또 다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64개 업체가 「아름다운 관세행정 파트너」로 지정되었으며, 분야별로는 납세분야 43개 업체, 물류분야 21개 업체이다.
파트너 업체에 대하여는 2년간 관세행정상의 우대는 물론 법무부의 출입국 심사절차 간소화, 정부조달 및 병역특례업체 지정 등 범정부차원의 혜택이 부여된다.
관세분야 혜택으로는 수입물품 검사비율을 일반업체에 비하여 평균 60% 축소, 통관후 관세 납부시 신용담보 한도액 50% 증액, 통관후 세액심사 면제, 보세화물 관리절차 간소화, 여행자 휴대품 검사 생략, 모범납세자 정부포상 우선 추천 등이 있으며, 비관세분야 혜택으로는 대표자 출입국시 법무부의 출입국 심사 및 경찰청의 보안검색시 전용검사대 이용, 정부조달 적격업체 선정 및 병역특례업체 지정시 가산점 부여, 국세청의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시 담보면제, 신용보증기금의 신용평가시 우대고객 대우 등이 있다.
관세청은 20일 오전 관세청장 주재로 서울세관에서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관세행정파트너>에 대한 선정패 수여식 행사를 가졌으며, 향후에도 관세청의 핵심가치인 동반자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실업체를 육성하고 혜택을 확대하여 법규를 잘 지키는 업체가 사회적으로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청 관세행정 파트너 18개 업체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