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지난해 지방 물가관리 목표인 3%대로 안정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전국 지방 물가관리 평가에서 우수道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충남도는 지난 1997년 이후 8년 연속 물가관리 우수道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안정된 지역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충청남도가 신행정수도건설 등 여파로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는 등 연중 물가불안 요인이 他지역에 비해 많은데도 불구하고 ▲물가정보센터와 물가관리팀 운영 ▲소비자단체의 자율물가 견제기능 강화 ▲전국 유일의 시·군별 자체 물가지수제 실시 등 지방물가 안정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충남도 관계자는“지방물가관리 중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안정된 지역이라는 전통을 이를 수 있었던 것은 道의 물가관리팀과 시·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道內물가관련 단체와 업소, 소비자단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올해에도 他 지역과는 달리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하여 물가상승 압박을 가중 시키고 있으나, 물가관리 추진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자와 소비자간 균형 있는 시장구조를 통한 물가안정세를 유지하는데 행정력을 집주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충남도, 지방 물가관리 3%대 8년 연속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