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와 유성구는 29일 오전 10시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김지환 총장직무대리와 진동규 구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및 육성·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설립에 필요한 정보와 의견 교환,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실무연수를 위한 인턴십 제공, 연구사업 지원 및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연 3억원 이내) 지원, 유성구 소속 공무원 실무 교육 및 강의 등 법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한 공동의 보조를 맞춰나가게 된다.
충남대는 최근 대전광역시청, 충남도청, 노동위원회에 이어 유성구청과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민에 대한 법조 서비스 강화를 위한 로스쿨 입지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남대 김지환 총장 직무대리는 “충남대학교와 유성구청이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와 육성·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의 보조를 맞춰나감으로써 법학전문대학원을 충남대에 유치하는 것은 물론 법률전문가를 양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법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고 육성, 발전시켜나가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유성구청과 로스쿨 유치 협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