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08년부터 3개 지역에서 6개 지역으로 확대된 제2기 신활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역실정에 적합한 차별화된 시·군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7일 농림부에 승인요청했다.
도는 지난 11월 14일 개최한 ‘제2기 신활력 사업계획 심사위원회’에서 토의된 신활력사업 전문가 심사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혁신협의회 등 지역관계자의 검토를 거쳐 제2기 신활력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시·군 농촌활력증진계획’ 최종안을 마련하여 승인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군 신활력사업 테마는 5도 2촌사업 활성화를 위한 ‘Weekend City 공주사업’, 부여8미 상품 브랜드화 중심의 ‘백제왕도 굿뜨래 부여 특화사업’, 김산업 육성을 위한 ‘어메니티 서천 Seafood Cluster 구축사업’, 고추·구기자·멜론 브랜드화 주축의 ‘청양 파워7갑 특화사업’, 햄의 토굴 숙성 특허를 활용한 ‘홍성 명품 토굴햄 육성사업’, 황토사과 브랜드화를 위한 ‘예산 황토사과 명품화사업’으로 지역별 경쟁력을 갖춘 지연산업을 설정했다.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상향식 사업계획에 따라 제2기 신활력사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시군별 낙후도를 고려하여 국비가 연 19억원이나 24억원이 지원되며 1·2·3차 산업을 총망라한 융복합산업 육성과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부에서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12월말까지 본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승인 또는 보완요청할 예정이며, 충남도는 농림부 ‘시·군 농촌활력증진계획’ 사업승인을 연말까지 완료토록 추진하여 내년 초부터 사업을 착공하는 등 신활력사업협의회 운영으로 시·군간 정보교류와 연계산업을 활성화하여 신활력사업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제2기 신활력사업 본격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