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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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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8-01-21 14:5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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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1일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료를 지난해부터 지방비에서 자부담의 50%를 지원하여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료 가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여건을 조성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행하여 그동안 국비 50%지원, 50% 자부담으로 보험가입을 실시, 농업인들이 농업관련 활동으로 발생되는 신체나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고 있다.
농작업과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 가입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보험 가입률이 저조해, 이를 개선하여 농업인들의 보험가입을 확대하고자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자부담 50%중 25%를 도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인당 보험료 54,000원 중 국비 27,000원, 지방비 13,500원, 자담 13,500원으로 농업인의 자부담이 25% 경감되었으며, 일부지역 농협에서는 농업인 자부담을 지역농협 환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부담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지난해에는 2006년 76,208명 보다 58,586명이 증가된 134,794명이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가입을 하였으며, 이중 농작업 사고 등에 따른 보험 수혜자는 2,460명으로 41억 8천 7백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별 보상액은 농작업 재해 사망시 3천 5백만원, 일반재해 사망시 5백만원, 농작업 재해 입원시 1일 2만원씩 120일 지원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154,0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13년까지는 전 농업인이 안전공제 보험을 가입하도록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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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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