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산물벼를 수집하여 건조·저장·가공 및 포장까지 일괄 처리하여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미질향상과 쌀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RPC의 증설(싸이로)시설과, 저온저장시설 등 22개소를 시군(RPC)에 배정했다.
통합 RPC와 저온저장시설의 지원은 국·지방비 보조 60% 자부담 40%로 통합RPC에 건조저장시설(1,000톤)과 일반RPC에 저온저장시설(400톤)을 각 5개소씩 지원하고 일반RPC에는 국·지방비 보조 50% 자부담 50%로 건조·저장시설(800톤) 12개소를 총사업비 120억원(보조 69억원, 자부담 51억원)을 들여 증설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앞으로 RPC의 건조 저장시설로 수확기 출하량의 50 ～ 70%를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처리토록 지원하여 산지 쌀 유통의 중심체 역할을 하도록 하고, RPC와 생산농가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단계에서부터 품종통일, 공동작업, 브랜드 판매확대로 비용절감과 품질향상을 도모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현재 41개 RPC(농협 22개소, 개인 19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건조능력은 1,051기에 429,957톤이고, 저장능력은 922기에 267,372톤 가공능력은 495,957톤이다.
전북도, 벼 수확기 건조·저장시설 확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