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에너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해상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해 바다지킴이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민들의 생계의 지장이 없도록 일괄 소집교육을 지양하고 관내 주요 항포구 10곳을 순회하며 바다지킴이 200명을 대상으로 최근 해상치안 동향과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 바다지킴이의 사명 주지, 범죄신고 방법․처리절차․보상제도 등 설명과 해양경찰과의 유기적인 정보 공유로 해상범죄 신고체제 활성화 유도하고 바다지킴이 상호간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바다지킴이 위촉에 따른 지역주민의 오해 등 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간담회를 통해 정보교환과 신고실적 우수자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단순 범죄 신고요원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수렴해 해상치안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계층이 참여한 바다지킴이들의 활발한 활동이 깨끗하고 안전한 희망의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 바다지킴이는 해망 변산 위도 장항 홍원 등 관할 파출소 별로 각 40명씩 총 2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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