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선박 용품 및 어획물 절도 예방
군산해양경찰서는 10일 항포구에 정박중인 선박의 선용품과 어획물 절도 예방을 위해 항포구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계속적인 경기침체와 연근해 오염 및 남획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출어를 포기한 장기 정박 선박이 증가하면서 선박 내 플로타 등 항해장비와 선외기 엔진 등 고가품만을 노리는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항포구 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고유가에 편승해 일부 지역에서 선박용 연료유까지 절취해가는 사례가 있어 취약시간대 형사 외근요원 수시 야간 잠복 활동과 동종 전과자와 우범자에 대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이 밖에 야간 취약시간에 우범 항포구 순찰 방범활동과 우범선박의 출입항 사항을 철저히 관리하고, 민간인 대행신고소장과 바다지킴이와의 정보 공유 및 자율방범체제를 구축하고, 범죄 신고보상금제도 홍보로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사소한 선박 절도 사건이라도 장물 처분 예상업소를 중심으로 역추적 수사와 우범자 주변 탐문수사 철저히 해 신속한 범인 검거로 어민들의 생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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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항포구 순찰활동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