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상반기 도세를 징수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예산계상 당시 우려와는 달리 금년도 도세 징수가 전년도보다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6월말 현재 취득세와 등록세 등이 전년동기 대비 19.5%증가한 2,001억원을 징수하여 지난해 보다 321억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중공업 등의 기업유치와 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새만금 개발에 따른 기대감등으로 토지 거래가 활발하였던 것으로 분석 되었으며 또한 체납세 최소화를 위한 징수율 제고노력도 한몫하여 지난해 징수율보다 4.3%가 높은 87.6% 징수율을 보였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세수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 1천만원이상 체납자 265명에 대한 예금압류와 부동산 공매처분 등에 대한 시군과 협력을 통해 강력한 징수활동은 은닉탈루 세원 발굴 등에 세무 행정력을 집중하여 조기에 옿 목표액 3,299억원을 초과 달성을 위해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재산적·행정적 제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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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등에 힘입어 전북도 세수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