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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살인자 검거 위해 수사 확대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군산시 장미동 내항 바닷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20대 전후 여자가 누군가에게 살해된 후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9일 군산해경은 변사자의 하의 주머니에 있던 메모지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를 추적한 결과 군산 거주 A(15, 여)양으로 추정됨에 따라, 실종 당시의 A양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A양이 바다에서 숨진채로 발견될 당시 온몸은 붉은색 천에, 얼굴은 검은색 비닐로 쌓인 채 붉은색 이불가방 속에서 발견됨에 따라 살해에 용의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군산해경은 A양의 주머니에서 나온 메모지에 적혀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는 한편, A양의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양은 지난 2일 이후 귀가 하지 않고 있던 중 지난 16일 군산시 장미동 내항 S해운 앞 바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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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군산 앞바다서 발견 女 변사체 살해된 후 버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