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6일  배산체육공원에 초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되어 9월말까지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광판은 가로 5.5m, 세로 4m의 초대형으로 1억6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옥외 전광판으로서는 익산시 최대규모이며 최신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전광판은 매일 오전8시-오후9시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방영되며 서동요 홍보동영상과 시정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경기 시 전광판으로 경기를 볼 수 있어 시민들의 거리응원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을 보고 중앙체육공원 등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광판을 통해 각종 시정홍보 뿐 아니라 취업정보, 문화정보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배산체육공원이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