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동절기를 앞두고 경비함정과 일선 파출소, 출장소에서 운용중인 통신 항해 전자장비 일제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일 동안 실시되며 부안군에 위치한 해상교통 문자방송(NAVTEX) 시설물의 전원장치, 안테나, 송수신부 작동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경비함정에서 운용중인 레이다, GPS PLOTTER, 인마세트, 기상 수신기, 전자해도시스템, 광역위성장비시스템 등 각종 항해장비와 파출소 출장소에 설치된 통신 시설물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해양사고 같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시 신속한 정보교환을 위해 필요한 함정지휘영상장비와 음성 송수신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정보통신계장 등 2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하여 통신 항해 전자장비 운용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장비 점검부에 따라 통신전자 장비 동작상태를 점검하고, 자체수리 가능한 장비는 현지에서 직접 수리하고 자체수리가 불가능한 장비는 전문 업체에! 의뢰해 수리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통신 항해 전자장비의 불량개소를 사전에 정비하여 장비의 수명연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며 “철저한 점검으로 경비함정과 경찰서 간의 정확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져 효율적인 해상경비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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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통신 항해 전자장비 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