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0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정상적인 활용방법과 이용가능 차량 등에 대한 집중홍보와 단속을 통해 장애인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들로 인하여 발생하는 장애인들의 불만 및 민원을 해소하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의 실효성을 확보키로 했다.
도 관계자에 의하면 11월 한달간을 홍보 및 계도기간으로 설정하여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도민인식 개선을 꾀한 후 12월부터 위반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법 준수를 당부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한 차량은 반드시 주차기능이 표시된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한 차량이어야 하며, 이 표지를 부착한 차량이라 하더라도 보행 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12월부터 실시되는 집중단속에서 시설관리인이나 장애인단체, 편의시설설치촉진단, 일반시민 등을 신고인력으로 적극 활용 단속에 나서게 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불법으로 이용하는 얌체족을 뿌리를 뽑아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
민선4기 전북도정이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감안할 때 이번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홍보 및 계도와 집중단속을 통한 장애인 편의증진 의지가 한층 높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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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총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