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부터 보육분야의 수준 높고 전문성을 확보한 보육인을 양성하기 위해 시설장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수교육 위탁기관을 공개모집에 나섰다.
보수교육 위탁기관 공모절차는 오는 16일부터 14일간의 공고기간을 걸쳐 오는 30일부터 10일간의 신청접수를 받고, 2009년 1월 말경 있을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전북도의 보수교육은 2006년이후 기 지정된 보수교육기관에서 실시해 왔으나 공모를 통해 위탁기관을 선정하도록 최근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금번 공개모집을 한다.
이번 보수교육 위탁기관 공모는 예년과 다르게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수교육 위탁기관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며, 선정에 있어서도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교육훈련에 필요한 시설기준, 교육과정 및 교수요원의 확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할 수 있는 세부심사기준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2009년도 위탁기관이 선정되면 전북도내 보수시설종사자 8,384명 중 1,43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일반직무교육 및 승급교육 8개 과정으로 보수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직무교육은 보육시설에서 종사하고 있는 교사라면 보육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유지 개발하기 위하여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기도 하다.
도 관계자에 의하면 “그동안 보수교육 위탁 2개기관 역시 보수교육을 충실하게 임해주었지만, 이번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우수한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보육시설종사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성 확보와 자질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 내년 보육시설종사자 보수교육 위탁기관 공개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