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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항은 해양사고 홍보활동 병행 실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한 잦은 안개발생 등 해상교통 환경이 악화돼 선박사고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선박 음주운항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선박 도선사(Pilot) 음주 도선행위 음주운항 적발 선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어선 다중이 이용하는 여객선과 유 도선, 낚시어선 유조선, 유해화학물질운반선, LNG수송선 등 위험물 운반선 등 이다.
이에 따라 관내 파출소 및 출장소에서 출입항 선박 운항자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강화하고, 선박 교통량이 많은 항포구와 항로에 경비함정, 형사기동정, 순찰정을 중점 배치하여 음주측정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서장호 서장은 “음주운항 행위로 인한 선박사고는 좌초 또는 충돌 등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바다에 안개가 많이 끼는 시기에 적극적인 음주운항 단속을 펼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해상교통안전법은 혈중알콜농도 0.08%이상에서 선박을 운항하다 적발되면 5톤 미만 선박은 3백만원이하의 과태료, 5톤 이상 선박은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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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선박 음주운항 행위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