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4일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등록세 감면기간을 1년 연장 하고 현재 새로이 발생한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도 취득세와 등록세를 각각 75% 감면하는 내용의 “전라북도세 감면조례안”이 입법예고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올해 6월말로 적용되기로 했던 미분양 주택에 대한 거래세 감면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가격 및 거래량등이 감소세에 접어들어 우리도 또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감면적용 기간을 내년도 6월말로 연장하고, 정부의 지난 2월 12 일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지난해 6월 12일 부터 올 2월 12일 내에 새로이 신규로 발생한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도 감면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3월중 입법예고 실시 후 내달까지 미분양주택 감면관련 조례를 조기에 개정 추진함으로써 주택거래 활성화는 물론 실수요자들에게도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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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분양주택 취·등록세 감면 1년 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