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올 들어 첫 무허가 불법조업 중국어선 검거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한국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허가 없이 불법조업한 혐의(EEZ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위반)로 중국 다이렌(大連) 선적 68톤급 저인망 어선 리아오따리위(辽大旅渔) 85002호를 나포해 군산항으로 압송중이다고 18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은 오늘 오후 2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북서쪽 100㎞ 해상에서, EEZ 내측 20km를 침범해 허가 없이 조기 등 생선 30상자(약 700kg)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 배의 선장 이모(37세, 흑룡강성)씨 등 선원 5명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올 들어 군산해경에 불법조업 혐의로 검거된 중국어선은 12척으로 늘었다.
| 
군산해경 무허가 중국어선 1척 나포 압송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