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최근 수온상승으로 포악상어가 남해안에서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포악상어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포악상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잠수기 어선의 조업 해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어민들을 대상으로 포악상어 출현시 행동요령과 유의사항이 담긴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홍보 전단지에는 포악상어로부터 피해예방을 위해 잠수기 조업을 하는 잠수부나 해녀는 2명이상 함께 공동작업을 할 것 포악상어를 물 속에서 만났을 때 놀라서 급하게 물위로 나오지 말 것 잠수조업을 하는 해역에서는 비린내를 풍기지 말 것 잡은 고기를 허리에 묶어서 작업을 하지 말 것 등 주의사항과 예방책이 담겨있다.
또, 해경은 파․출장소에서 어민들을 대상으로 저녁이나 야간에 패류 채취 작업을 삼가고 포악상어 발견시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악상어는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5-6월에 주로 전북, 충남 등 서해안에서 패류를 채취하는 잠수부나 해녀에게 피해를 줬고, 지난 12일 경남 통영시 홍도 남쪽 해상에서 2.2m 길이의 청상아리 1마리가 혼획돼 어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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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포악상어 피해 예방 홍보 활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