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여객선 등 안전점검 56건 시정 조치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30일간 실시되는 올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여객선사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올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여름철 도서지역 피서객 특별수송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9척과 유람선 6척, 도선 1척, 선착장 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여 총 56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군산해경은 이들 지적사항 가운데 여객선 등에 비치된 구명환에 선명 표기상태가 희미하거나 화재경보장치 오작동 등 31건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시정조치 하도록 해당 선사에 통보했다.
또, 여객선 등의 객실 청결 정리정돈 미홉상태나 비상등 작동 상태 불량 등 경미한 지적사항 25건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했다.
이 밖에 이번 점검기간 동안 운송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상교통 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고, 특별수송 기간 동안 과승 과적 등 위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실시해 여름철 관내 해상에서 단 한건의 해상교통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피서철 대비 특별수송 안전점검은 년중 최대인원이 이용하는 점을 감안해 긴급구난 통신망과 인명구조장비, 소화장비 관리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며 “여객선과 유람선 운항자들의 안전의식이 비교적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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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준비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