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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응시생 편의.. 올해 첫 출장시험
5마력 이상의 모터보트 등 동력수상레저 기구를 조종하는데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학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9일 오전 전북 군산시 임피면 소재 호원대학교에서 대학생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첫 동력수상레저 기구 조종면허 출장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에는 이 학교 무도경호학과에 재학중인 학생 68명 일반조종면허 1급 또는 2급 필기시험에 응시해 26명이 합격, 필기합격자는 오는 14일 김제 소재 전북조종면허시험장에서 실기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군산해경은 올 들어 정기시험 16차례와 이번 대학생들을 위한 출장면허 시험 등 모두 17차례 조종면허 시험을 집행했으며, 오는 12월까지 5차례 시험을 더 치를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올 해 들어 9월까지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483명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에 응시해 최종 277명이 실기시험까지 합격해 면허증을 손에 쥐었다”고 밝혔다.
한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란 물위에서 모터보트나 수상오토바이 등 5마력 이상의 레저기구를 조종할 때 필요한 자격으로 단순 조종은 2급, 수상레저사업을 하기 위해 1급 면허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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