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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 - 空 입체단속’ 완벽한 해양오염 감시망 펼쳐
해양경찰의 바다와 하늘에서의 입체적인 감시활동이 바다에 기름을 유출한 선박을 적발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군산시 비응항 내에서 기름을 유출한 선박을 검거해 조사중이다고 5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지난 4일 오후 12시 30분쯤 항공순찰 중이던 서해해경청 소속 헬기(B502호)! 가 군산시 비응항내에서 길이 30m, 폭 2m정도의 엷은 무지개 빛 기름띠가 떠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통보를 해와 신속하게 출동해 해양오염 현장을 적발했다.
이날 적발된 군산시 옥도면 선적 K호(7.93톤)는 비응항에 정박 중 선미 갑판상에 설치된 조타기 유압펌프에서 유압유 약 1리터 정도가 누유되어 해상으로 유출되어 해양오염을 시킨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서해 청정해역을 보전하고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를 운용, 바다와 하늘을 연결하는 입체적 해양오염 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해양환경 저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행위 4건을 비롯해 총 33건의 해양환경 저해사범을 적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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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항공순찰 중 기름유출 선박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