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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해상순찰 등 안전관리 강화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24일 해안가 방파제 등에서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연말연시 해넘이 해맞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과 낚시객들이 방파제 등 해안가를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방파제나 갯바위 등 연안 해역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방파제를 찾는 관광객과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기상 악화시 방파제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고위험 지역의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순찰정과 경비함정에서 방파제와 간출암, 갯바위, 무인도 등 주요 낚시해상순찰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에 즉시 대응 할 수 있도록 했다.
군산해경찰 관계자는 일명 삼발이라 불리는 시멘트 재질의 방파제(테트라포트)는 바닷물이 직접 닳아 얇은 해초막이나 이끼 등이 끼어있어 매우 미끄러워 실족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파도가 순식간에 덮칠 경우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처! 수 있으므로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관내 새만금 방조제와 부안 고창군 일부 지역의 갯바위는 접근성이 용이해 주말이나 휴일에 관광객과 낚시객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부주의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출입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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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안가 방파제 안전사고 예방 만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