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유종일 예비후보는 전북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중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2백만 전북도민의 의지로 만들어진 새만금은 유라시아 대륙과 환태평양 경제권을 잇는 환황해권의 중심적인 교량역할을 할 수 있다.
유 후보는 국제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서해를 동아시아의 지중해로 바꿀 수 있다고 밝히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새로운 시대,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전북이 갖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웰빙의 음식문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변혁사상의 원천이었던 정신문화, 품격 높은 예술자산을 시대에 맞게 성숙시켜서 동아시아의 경제발전을 촉발하는 에너지의 원천으로 삼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주정부 10년을 지나오면서도 전북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고, 군사독재정권에서는 권력에 아부하는 자들이, 호남정치세력을 기반으로 한 민주정부 10년 동안에는 중앙정치세력의 기득권에 붙어사는 사람들이, 이제는 MB정부의 눈치를 보면서까지 기득권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전북의 자생력을 모두 갉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유 후보는 호남에서 개혁공천은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다행히 당 지도부는 호남 개혁 공천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에서도 반드시 개혁공천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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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일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출마 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