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서해상과 충남일부분의 해상을 관할로 각종 구조구난과 해상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군산해양경찰서장이 일일강사로 군산대학교를 찾았다.

군산해양경찰서의 제 17대 서장으로 취임한 박세영 서장은 해양경찰청 해양치안정책 비서관과 재정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해양경찰 주요정책수립에 참여하며 해양경찰 내에서는 엘리트 서장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박세영 서장은 이날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특성상 바다의 중요성은 향후 더욱 부각될 전망이며 그에 따라 앞으로 해양발전의 주역으로 우뚝 설 청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연을 시작했다.
이날 강연는 해양경찰의 업무이외에도 인접국간 해양영토분쟁, 독도문제, 국제사회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해양환경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대한민국 해양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약 2시간에 걸쳐 자유로운 강의와 질문들이 오가는 시간이 됐다.
강단을 내려온 박세영 서장은 개인적으로 강단에 서본다는 것은 뜻 깊은 자리이며, 앞으로 대한민국 해양주역이 될 젊은 학도들이 보다 원대한 꿈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해양주권수호와 발전적인 해양환경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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