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북 예천군(최초발생지에서 21km지점)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25개소의 소독통제초소 운영 및 축산농가 소독강화 등을 통해 도내 유입방지에 노력을 있다.
6일 도는 도내 25개소(정읍 내장산 I.C 추가 설치)의 소독통제초소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휴일 농수산식품국장을 비롯하여 3개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지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초소운영에 미흡하거나 문제점이 있는 사항에 대하여 즉시 보완 조치토록 하여 초소 운영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특히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소독약품이 도로상에서 결빙되어 발생될 수 있는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초소별로 염화칼슘을 비치하여 도로 결빙시 살포토록 조치하고, 국비 7천만원을 추가 확보 초소가 설치된 시·군에 지원하여 차량의 안전 대책에 필요한 조치를 추가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구제역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축산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임으로 축산농가에서는 주 2회씩 자체 소독 강화 및 외부인 차량 통제, 사료 및 가축분뇨 수송차량 소독 등 농장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주고, 축산농가의 모임·집회 및 발생지역 친인척 방문 금지 등 긴급방역조치에 적극 협조요청을 당부하고, 축사 깔짚용 수입 톱밥류를 사용하지 말 것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장은 근로자 자국에서의 물품 등이 소포 등으로 반입되는 것을 금지하고, 코, 혀, 입주변 및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고 침을 많이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축을 발견했을 시는 도, 시·군 및 가축방역기관에(1588-4060)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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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구제역 유입방지 강화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