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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인사 끝마치고 대대적인 훈련 돌입
경찰관 총원의 약 20% 이상의 인사발령이 실시된 정기인사가 끝나자 해경이 대대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지휘관 통솔 능력을 함양시키고 완벽한 팀워크 조성으로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4일부터 군산 앞바다에서 서해지방청 훈련단 주관으로 비상 상황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경 인사의 경우 도 단위 발령 대상자가 많고, 해ㆍ육상 순환근무 원칙으로 정기 인사 시 다수의 경찰관이 발령 대상이 된다.
해경은 안전한 해상치안 상황을 유지하고 빠른 상황 적응을 위해 단계별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지휘통솔 및 팀워크 조성 훈련을 비롯해 16일에는 함ㆍ정장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파ㆍ출장소 경찰관을 대상으로 신규 도입 순찰정과 연안구조정 운용술, 사고다발 지역 구조 노하우 전수 등의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해경의 이번 훈련에서는 정박 훈련과 해상훈련으로 나눠 인명구조, 타선소화 등 7개 분야 15개 종목이 실시될 방침이며, 실전 상황과 동일한 메시지 부여로 대응 하고 한층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해경 관계자는 “전북도와 충남일부 해상을 관할하는 군산해경의 경우 대형 해난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치안이 바로선 해상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오늘 정기인사에 따른 전입자 신고식을 갖은 후 임시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최창삼 서장은 “관할 해역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정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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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지휘통솔 및 팀워크 조성 훈련 군산에서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