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5일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2013 사방사업신청을 산림 시 군 또는 읍 면·동사무소서 6월말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산림소유자가 사업대상지와 연접한 토지 소유자와 협의해서 작업로 설치등의 요건을 갖추면 된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적인 집중 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 산지보전, 산사태예방 등 산지사방과 집중호우시 피해를 저감시키는 계류보전, 사방댐설치 등 야계사방사업 및 해안사방사업을 금년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인명 및 재산피해예방 효과가 큰 주택, 산업시설, 농경지 등 생활권 주변을 대상으로 집중 추진한다.
또한, 내년도 사방사업 대상지 신청분에 대해 오는 8월 말까지 현지조사를 실시, 사업별 예정지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며, 타당성 평가 전문기관에 타당성 평가 용역을 실시한 후 2013년 1월까지 실시설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산림환경연구소)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금년에도 계류보전 30km, 사방댐 49개소 등 8개사업에 226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사방사업 신청과 관련해 사업대상지 주변 토지의 토지사용 동의가 이루어지 않을 경우와 인위적인 훼손지역 등은 사방사업을 추진할 수 없으므로 주변산주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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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림재해 예방시설 신청 접수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