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지자체는 최초로 전북에서 작은영화관 조성사업이 현실화되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
전북도는 영화전용시설이 없는 도내 8개 시 군에 작은영화관을 개소당 50석 내외의 2개관(2D, 3D스크린)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에 김제시와 임실군 2개소를 확정하고 연말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영화영상 관련 전문가, 건축설계사 등으로 구성한 ‘작은영화관조성사업선정위원회’에서 사업신청 4개시군 중 현지심사를 통해 2개소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앞으로 조성한 작은영화관은 기존 영화관시설에 뒤지지 않도록 현대적인 시설이 완비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완공까지 철저한 사전조사 분석 및 공사감독으로 완벽한 영화전용관이 설치되기를 주문했다.
도는 작은영화관 조성은 지역적인 특성과 실정 등을 잘 고려하여 올 연말까지 2개소를 조성 완료하고, 나머지 6개 지역은 내년까지 모두 마무리 짓고 영화관이 없는 문화향유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영화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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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작은영화관 조성사업 2개소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