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지원청-소방-구조협회, 업무협약 체결
어린이와 청소년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잡았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4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소방서,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함께 ‘해양안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군산해양경찰서 구관호 서장, 군산교육지원청 최남선 교육장, 군산소방서 안준식 서장,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승우 전북충남남부지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경에 따르면 매년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 중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사전 교육의 필요성에 의해 이번 업무협약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과 소방서는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 전에 방문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실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해양경찰 경비함정 체험과 소방서 견학 등을 통한 직업문화 체험과 해상안전과 생활안전 교육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을 협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관호 서장은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과 물놀이 생활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지속적인 참여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강화는 물론 응급처치법 등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남선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일조 할 것”이라며 “향후 해양경찰․소방과 함께 할 수 있는 학생들의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친 후 군산해경 최신예 경비함 321함에 승선해 해상치안 현장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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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물놀이 사고예방, 관계기관 손 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