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고 농업 전문가인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교육 중인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학장 박진두)에서 2013 특강 및 종강식을 27일 N타워컨벤션웨딩홀(전주 완산)에서 학장·주임교수와 교육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도농식품인력개발원(제1캠퍼스)에서 수도작, 딸기, 토마토, 버섯, 수박, 고추, 화훼, 양계 등 8개 전공을 전북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한우, 양돈, 포도, 사과 4개 전공 등 총 12개 전공, 240명의 농업인이 교육(2개년 과정)을 받고 있다.
강사는 대학 교수, 연구원, 컨설턴트 등 관련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강사 POOL 활용)하고 있으며, 농업현장에 꼭 필요한 기본원리와 실용적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기술 향상 및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완공된 실용농업교육센터를 활용한 이론교육으로 배운 작물별로 다양한 병해충, 생리현상 등을 온실에서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적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날 건국대학교 정명채 교수는 “생명산업지배를 통한 세계지배전략과 농어업회의소, 협동조직화 대응방안”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글로벌 농업의 변화와 흐름, 한국농업 현황과 최근 변화에 대해 역설하고, 한국농업의 미래와 농업인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한편, 박진두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에 도달할 수 없다”면서 “교육생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농업마이스터(장인)이 되어 전북 농업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역농업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 12명과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 성적우수자 36명에게 학장 표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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