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에서 시행하는 친환경 농업과 축산분뇨 액비화 사업으로 정부는 경종농가에 1기에 1700만원 씩 무상으로 지원 설치되는 액비 저장 탱크가 무용지물로 변하고 있다.
전북 부안의 한 농가에서 관리 운영되는 사진속의 액비 저장 탱크는 설치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인근마을 주민들의 민원으로 전혀 사용 할 수가 없고 다른 2기는 액비를 받아 저장 중 중단 된 상태이며 사진속의 2005년 사업 분의 H모씨 탱크는 설치 중 주민의 반발로 인하여 사업이 중단, 흉물로 변하고 있다.
친환경과 유기농 및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이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하여 실효를 거두기 못하고 정부는 액비저장 탱크의 공급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저장 탱크를 분산관리 하는 것 보다는 지자체별로 한곳에서 집중관리 하여 냄새 없는 액비를 생산하여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와의 협의체를 구성, 원활한 축산분뇨 처리와 유기농의 활성화를 해야 한다고 본다.
혈세의 낭비인가 제도의 허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