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6일 해마다 11만명이 새로이 암 환자로 진단 받고,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하는데 성별로 보면 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는 5명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요즈음 같은 핵가족시대에는 가족 중 1명이 암으로 진단 받을 수 있다는 확률이다.
분석 결과 가장 낮은 소득계층은 가장 높은 소득계층보다 인구 10만명당 남자 131.7명,여자 58.5명의 초과 사망이 발생한다고 한다.
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전주시보건소(소장 박철웅)에서는 정부시책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암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여 가게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대상으로는 의료급여수급자는 당연 지원하고, 건강보험가입자는 2006년도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에서 암으로 확인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2005년도 암 치료비 지원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액이 직장가입자 50,000원이하, 지역가입자 60,000원이하인 자가 계속하여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도 의료급여 2종에서 1종까지 확대하여 급여 본인부담금 120만원과 비급여분의 본인부담금 100만원을 지원 하고,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법정 본인부담금 300만원까지 지급하게 되며, 지원대상 제외 자가 의료급여수급자로 전환되는 경우, 의료급여수급 기간동안 발생한 의료비에 대하여 급여분 120만원과 비급여분 100만원까지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폐암의 경우 지원대상자에 대하여 폐암치료비로100만원씩 일괄 정액 지원하던 것을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정액 지원금과 급여분 본인부담금 (최고120만원)중 대상자의 선택에 따라 지원 하며, 비급여분에 대하여 1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jeonju.go.kr“각종서식다운로드”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전주시 암 치료비지원 어떻게 달라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