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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 현장 교류근무 해상 경비 강화

기사등록 일시 : 2006-03-03 18:17:36


해군 제202전대 편대장 등 해경 방문, 경비 효율성 마련 군산해양경찰서와 관내 군 부대 간 연안·도서지역의 해상 경비망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작전 부서 간 현장 교류근무가 해상 경비의 효율성 증진과 업무의 상호 이해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치안태세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군산해경과 해군 202전대에서는 3일 오전 9시부터 5시간동안 상호 교류 협력 증진 및 합동 작전 상황 발생시 더욱 신속하고 완벽한 합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교류근무를 실시했다. 이번 교류 근무는 해군의 전탐감시소와 지휘 통제실 등 작전 요소 근무자와 해경 해상치안 상황실 근무자와의 교류 근무를 통해 상호 업무를 이해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이날 교류 근무는 5명의 해군장교와 6명의 경찰관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근무환경에 대한 상호 이해와 장려사항을 확인함으로써 양 기관간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해군의 지휘통제실과 해경의 상황실의 상호 업무를 이해토록 하고 함정위치표시기(VMS)등의 보유장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해난사고의 발생에 대비한 상황실 요원의 상황처리 능력 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됐다. 관내 해상 경비망의 강화를 위해 육·해군의 해상 전탐감시소와 해경의 경비정 등 작전 부서 간에서는 매분기 1회 5-8명의 인원을 상호 교류 근무하게 함으로써 타 기관의 업무 이해와 취약 해역 등에 대한 경비의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군·경 교류근무는 연안 도서지역 해상경비 및 해상범죄 단속을 위해 운용중인 실무자들의 해상경비 효율화 증진도모에도 크게 일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날 해경을 방문한 편대장 모소령은 “해상 작전요소 간 교류근무로 상호 공조 능력이 향상되고 특히 해상의 열악한 특수성이 대원들간의 일체감 조성으로 완벽한 합동 작전 치안태세가 구축되고 해상 경비 구역에 대한 공백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경 현장 교류근무가 상호 협조체제 구축으로 작전 수행능력의 향상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류근무를 실시함으로써 완벽한 해상 연안 경비망이 구축되어 불순세력 등의 침투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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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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