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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친환경 조성위해 쓰레기 되가져 오세요

기사등록 일시 : 2005-11-19 16:11:43


최근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 중 발생하는 음식물 찌꺼기, 빈병, 비닐봉지 등 각종 생활쓰레기와 낚시도구를 해상에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갯바위에 방치해 해양오염이 심화되고 있어 군산해양경찰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장택근)는 19일 낚시어선 및 낚시객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낚시어선 출입항 신고 시 쓰레기봉투 나누어 주며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파출소와 출장에서 ▲낚시어선 입·출항 신고 시 선장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적극 홍보와 함께 ▲쓰레기 회수용 봉투 지급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친다. 또 낚시어선 입·출항 신고 시 쓰레기 처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군 및 낚시협회, 동호회 등을 통한 계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파·출장소를 대상으로 선장을 대상으로 계몽교육을 실시하고 쓰레기 회수 여부 확인과 갯바위 등 어선업 등록 시 쓰레기 규격봉투 보유 여부와 낚시어선 안전 교육 시 계몽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낚시협회 및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갯바위 환경 정화 활동 및 사용된 생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도 펼칠 방침이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낚시 중에 발생하는 쓰레기 되가져 운동을 적극 실천해 생태계 복원으로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과 환경 친화적인 낚시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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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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