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장택근)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상을 통한 불법 무기류 밀반입 및 밀거래 행위에 대비해 항만주변 선박수리 조선소 등 외국선원 출입지역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불법무기류 밀반입 단속에서는 전담반과 형사기동정을 동원 해상에 장기 정박 중인 내·외국적 선박 및 선원 ▲부두 출입이 자유로운 선박대리점, 항만용역업체, 선식업체 차량 ▲항만주변 선박수리조선소 ▲해외물품 통관지역 ▲기타 외사취약요소 등에 대해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항만 취약구역과 부두 출입차량을 통한 밀반입, 해상에서 타 선박에 이적 후 밀반입 행위 등에 대비해 불법무기류 전담 단속반을 편성하고 부두 순찰활동과 경비함정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에 대비, 해상을 통한 불법 무기류 밀반입 행위에 적극 대처하여 행사가 무사히 종료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항만주변 선박수리 조선소 등 외국선원 출입지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 해외물품 통관지역 등에 대해 검문검색을 강화함으로써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 불법무기 반입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군산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전개함으로써 관내 치안을 수호하고 있다.
APEC 대비 해상통한 불법무기류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