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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기사등록 일시 : 2005-10-22 15:30:35


불법 선망 양조망 어선 등 대상 무기한 돌입 군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서해상에서 멸치와 전어 등을 불법으로 포획하는 양조망과 선망 어선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장택근)에 따르면 22일 타지 어선의 관내 조업과 허가 망목 규정 등을 위반한 불법조업선으로부터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완벽한 해상치안 질서의 확립을 위해 불법어업이 근절 될 때까지 무기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선망, 양조망어선의 쌍끌이 멸치잡이 조업 ▲허가 망목규정을 위반한 세목망천 이용 어업행위 ▲형망어선의 무허가 파이프망 어구적재 및 조업행위 ▲타지어선(전남·충남)들의 무허가 전북권내 조업이다. 또 ▲조업구역이탈 조업구역위반 및 다른 어종 포획 ▲어업 허가장 제한조건 위반 ▲범칙어획물 운반, 판매, 위판유통 등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단속 시 불법어업의 상습 사범과 함께 검문 시 검거에 불응하고 도망치는 도주 선장은 강력히 대처, 끝까지 추적함으로써 불법어업을 근절시킬 계획이다. 특히 단속기간에 적발 된 불법어업자 중 상습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어선·어구 압수, 면세유 공급 중단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내려 불법어업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서는 어업인 스스로의 노력과 금지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며 신고자의 신변 보호와 함께 보상금 제도를 활용해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 엄중처벌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군산해경에 불법 조업으로 적발된 어선은 320여척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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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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