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농림부, 학계, 사료업계의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공장 HACCP 인증심사위원회 를 열고 심의한 결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군산공장과 카길코리아 정읍공장이 HACCP 인증 사료공장 으로 지난 22일자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HACCP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사료의 입고에서부터 가공·포장·유통 및 양축농가의 사일로에 입고될 때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중점관리 하는 기준으로 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한 선진 위생제도이다
이번 사료공장 HACCP 인증은 축산물위생 안정성제고 종합대책 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제도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추진한 결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따라서 사료공장의 HACCP 인증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료의 위생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한 차원 높임으로서 가축의 생산에서부터 축산물의 가공 및 판매 단계에 이르는 HACCP체계 구축에 한걸은 더 다가서므로 도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군산공장과 카길코리아 정읍공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도내의 12개 제조업체에서 HACCP 인증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본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도에서는 생산자단체는 물론 소비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ACCP 인증을 받은 사료공장은 앞으로 자체점검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안전성을 더욱더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사료공장 HACCP 인증업체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