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15일 시·군 관계관 28명과함께 올해 일자리창출사업을 범도적인 숙원사업으로 인식하고 새롭게 다짐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강현욱 도지사는 2005년도에도 도정의 역점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방안을 발굴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연초부터 주례 회동 때마다 강조하였던 것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새로운 장이다.
도 경제정책관은 취업을 통해서 서민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한 개의 일자리라도 더 만드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고 당부하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올해도 일자리창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참석한 시·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북을 비롯한 전국 3개 광역시·도만이 추진해 온 2004년도 일자리창출사업에 대하여 시군별로 추진한 결과를 토대로 시·군 우수사례와 미흡한 사례에 대해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해에는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의 노력으로 1,205명이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였고, 도내 343개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나 구인자와 구직자간의 취업눈높이의 차이로 취업도 힘들었지만 취업 후에도 일부는 중도퇴사하는 사례가 나타나 전북도는 2005년도 일자리창출사업 추진지침에 대해서는 시·군 관계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작년도의 경험을 토대로 2005년도에는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유관기관인 전주노동사무소 전주종합고용안정센터의 「일자리시뮬레이션」과 전북대학교의 「취업캠프」 등 주요시책들과 연계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더욱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도민들의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또한 도는 올해 일자리창출사업은 1차적으로 작년에 성공을 거둔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과 올해 신규사업인 맞춤형 기술인력교육사업 그리고, 2004 남원허브엑스포의 성공을 토대로 마련한 남원지역의 허브분화 육묘장 인력고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3일에는 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도내 대학교, 노동관서, 상공회의소 등의 취업관련 관계관을 초청, 유관기관·단체 토론회를 마련하여 효율적인 일자리창출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전북도, 일자리창출 위해 팔 걷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