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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컵 줄이기 방안 마련 위한 민관 토론회, 캠페인 등 나서
전남도가 1회용 컵 사용 줄이기가 공공부분 뿐만 아니라 민간부분까지 확대되도록 하기 위해 민관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마련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실천지침 주요 내용은 사무실 내 1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 금지 야외 행사 시 병입수(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고 음수대를 설치해 개인용 컵(텀블러) 등을 사용 구매 부서에서는 1회용품을 구매하지 않고 재활용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 1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 권장 등이다.
도는 민간단체 등 전문가 추천을 받아 오는 10월 5일 1회용 컵 사용문제에 대한 민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모든 공공부분에 대해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준수토록 하고 사무실 및 각종 회의, 행사 시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토록 하고 있다.
또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커피전문점 등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금지에 대해 사전홍보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면적 규모(33㎡ 미만부터 333㎡ 이상)에 따라 5만-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도는 도민들에게 야외 행사 시 1회용 도시락 사용을 자제하고 시장 또는 마트 이용 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송경일 도 환경산림국장은 “폐기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도민들께서도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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