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장성간 고속도로 개통식이 13일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한국도로공사장, 공사관계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물류 IC에서 개최했다.
고창-장성간 고속도로는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예지리(서해안고속도로 고창JCT)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야은리(호남고속로로 장성JCT)까지 총 연장 17.2km, 4차로 고속도로로 주요시설로는 터널 3개소,4,835m, 교량 22개소 4,873m, 출입시설인 나들목은 고창 고수면에 남고창 IC, 장성 서삼면에 장성물류 IC등 2개소 이며, 영업소는 남고창영업소와 장성물류영업소가 설치되는 총사업비 3,542억원이 투입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환영사에서 “고창-장성간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장성-담양간 고속도로, 88고속도로를 직통으로 연결하여 호남내륙 고속도로망 구축 및 광역교통체계 확립으로 수송효율의 극대화로 지역개발의 중요 SOC가 될 것이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연결시키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사는 특히, 고속도로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기 준공을 목표로 기획예산처, 건설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에 수차례 건의하여 당초 2009년에 준공예정 이었으나 2년이나 앞당겨 개통하게 되었다며, 관계부처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햇다.
고창-장성간 고속도로 조기개통으로 그동안 백양사IC를 통해 도로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좁은 기존 지방도 등을 따라 서해안고속도로를 진입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거리)과는 15분정도(10km) 단축되어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지역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창-장성간 고속도로 개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