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재철소가 에너지비용 및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전력생산설비인 소수력 발전소(발전용량 1만 kw이하의 수력발전)를 가동한다.
광양재철소에 따르면 16일 (주)포스콘이 시공한 소수력발전소는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해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소수력 발전 설비는 광양 소어댐에서 광양제철소로 공급되는 원수의 위치에너지( 유효 낙차 37m)를 이용해 수력발전기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광양제철소의 경우 하루 17만 톤의 원수유량을 이용해 발전용량 300kw 의 수력발전기 2기로 연간 4835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소수력에서 생산된 전력은 한전으로 송전돼 외부로부터 구입하는 평균수전가격 57,7원 /kwh 보다 27%가 비싼 73,69원/ kwh으로 15년간 판매되며,이에 따라 광양제철소는 영간 3억5000만원의 전력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연간 2934 톤의 탄소배출권을 10년간 확보하게 돼 향후 탄소배출권 판매에 따른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케 됐다.
한편 소수력발전소 준공은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CO2 발생이 없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함에 따른 수익 창출도 가능케 됐다, 한편 소수력발전소 준공은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CO2 발생이 없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함에 따라 포스코 최초 CDM (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소수력 발전소 준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