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친환경 우수 농수산물이 일본 등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겨냥해 동양 최대의 식품전문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본에서 개최되는 ‘2008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08)’에 샬롬산업 등 전남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6개 업체가 참가한다.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매년 열리는 동양 최대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 세계 80개국 2천500여업체가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샬롬산업, 도울F&B, 신성식품, 왕인식품, 범우, 진명전복 등 전남지역 6개 업체를 비롯 총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전남지역 6개 업체가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한국관에 별도의 전남도 부스를 마련, 신선초가공품, 친환경제품, 김, 김치류, 기능성면류, 활전복 등 주요수출품 15개 품목의 우수 제품을 출품해 각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수출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에게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시음·시식행사도 함께 실시하는 등 공격적 홍보에 나선다.
이와함께 전남도 오사카 통상사무소와 함께 소비자 기호도 조사와 농수산식품의 현지시장 동향분석을 통해 세계 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전남의 수출주력 품목인 전복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Road Show’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도의 대 일본 농수산식품 수출은 약 1억3천700만달러로 전체 6억2천600만달러의 22%를 차지했다.
전남 농수산식품 일본 등 세계진출 확대 박차
